군산 근교 여행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구경~!

안녕하세요. 아이티진입니다.

국립 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에 가보았습니다.

군산에서 가까운 충남 서천에 씨큐리움이 있습니다.

씨큐리움 외관이 왠지 입을 벌리고 있는 고래 얼굴처럼 보입니다.

처음 들어가보기전 조그마한 아쿠아리움인가 싶었는데 막상 내부로 들어가 보니 

아쿠아리움은 아니더라구용!

무료 전시는 아니며 관람료가 조금 있었습니다.

많은 금액은 아니고요!

어린이는 1000원, 청소년 2000원, 성인 3000원으로 관람료가 정해져 있고 

서천시에 있어서 그런지 서천군민은 50% 할인된다고 해요.(신분증은 꼭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무료입장은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및 기초수급대상자, 5세 미만 유아입니다.

65세 이상으로 무료입장하려면 신분증이 있어야 입장 가능하니 꼭 챙겨주세요!

 

관람시간은 하절기와 동절기 모두 18시까지 가능하지만 1시간 전까지만 입장 가능하니

1시간 전에 방문해서 관람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1월 1일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에는 쉰다고 합니다.

씨큐 리움 안으로 들어와 보니 매우 넓고 볼거리도 많더라고요.

왼쪽으로 보이는 기둥이 국립 해양생물자원관의 상징물이라고 해요.

생명의 탑이라고 하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해양생물 표본 5천여 점으로 연출이 되었다고 합니다.

표본을 보고 싶었으나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안으로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밖에 있는 

cctv로 볼 수 있게 되어있어 많은 표본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4층을 먼저 보았는데요.

4층은 해양생물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표본들이 있습니다.

4층에는 모태의 바다, 해조류, 플랑크톤, 무척추동물, 척삭동물, 어류, 포유류 존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합니다.

바다에 살고 있는 소라며 조개들도 있었습니다.

엄청 큰 소라도 있더라고요.

(보면서 맛있겠다고 생각한 건 비밀....ㅎㅎㅎ)

4층에 연결되어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면 포유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육지에서 바다로 되돌아간 해양 표유류의 생태와 바다살이 모습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곰과 물개가 보이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곰이 생각보다 크고

가까이에서 볼 때 털이 살아있는 느낌이 들어 무섭더라고요.

바다 거북이도 있었는데 거북이 앞에 표본으로 애기 거북이들이 있더라고요.

너무 작은 아이들이 귀엽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본 전시는 바다뱀연구소입니다.

여기에서 물에서 헤엄치는 바다뱀을 볼 수 있었어요.

3마리 정도 있었던 거 같은데 좀 징그럽더라고요.

바다뱀 옆쪽으로는 작은 물고기들이 모여있었는데

니모로 불려지는 물고기도 있었습니다.

 

입장료도 싸고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과 같이 와서 즐기면 매우 좋을 것 같아요.

실제로 관람하고 있을 때 보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고요.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