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1. 이희영의 "페인트"입니다.

이 책은 제12회 창비 청소년 문학상 수상작입니다. 심사위원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와 청소년 심사단 134명의 열렬한 찬사 속에 수상작으로 선정되어서 세상에 나온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희영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 국가에서 센터를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청소년이 부모를 직접 면접 본 뒤 선택하는 색다른 풍경을 그린다. 좋은 부모란, 나아가 가족의 의미란 무엇인지를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EST 2. 손원평의 "아몬드"입니다.

아몬드라는 책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소년의 특별한 성장 이야기입니다. 작품 속 인물들이 타인과 관계 맺고 슬픔에 공감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탁월하게 묘사한 책입니다.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앓고 있다.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한다. 타고난 침착성과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분에 별 탈 없이 지냈지만 크리스마스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게 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라는 아이가 나타난다. 13년 만에 가족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이다. 곤이는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감정의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윤재는 어쩐지 곤이가 밉지 않고 오히려 궁금해진다.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
BEST 3. 로이스 로리의 "기억 전달자"입니다.

기억 전달자책은 사회 구성원 간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모두가 똑같은 형태의 가족을 가지고 동일한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미래사회의 어느 마을, 주인공 소년 조너스는 열두 살 생일날 기억 보유자라는 직위를 부여받게 된다. 기억 보유자는 마을에서 과거의 모든 기억을 가지고 있는 단 한 명의 사람으로서 원로 중의 원로이다. 선임 기억 보유자는 이제 기억전달자가 되어 조너스에게 과거의 기억을 전해준다. 이 과정에서 조너스는 완벽한 사회를 위해 희생된 진짜 감정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 책은 작가에게 두 번째 뉴베리상과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을 안겨준 대표작으로 미국에서만 350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BEST 4. 황영미의 "체리새우 : 비밀글입니다"입니다.

이 책은 먼가 표지가 귀여워서 한 번쯤 읽어보고 싶은 느낌이 드는 책이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의 세계 속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공감의 말이자 든든한 응원의 외침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어디에 소속되는지 여부에도 구애받지 않으면서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모든 존재가 우뚝 서길 바라는 작가의 염원이 담긴 책입니다.
BEST 5.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입니다.

이 책은 추리소설 기법을 살짝 빌려 끊임없이 호기심을 유발하고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는데 그 흐름이 참으로 자연스럽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힘은 물론이고 펼쳐지는 문장과 어휘의 선택은 청소년들에 대한 배려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사유와 책임감이 느껴진다.
흐르는 시간을 소재로 한 다분히 철학적이고 관념적일 수 있는 이야기를 놀랍도록 편안하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 하지 못하는 것, 그런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되새김질한 다음 자기만의 색깔을 입힌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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